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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이르면 내주 마스크 의무화 해제

이르면 다음 주에 뉴욕주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부분적으로 완화 또는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4일 뉴욕주에서 코로나19 감염률 하락세가 지속됨에 따라 일부 방역조치가 해제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는 현재 주 전역에서 시행중인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조치가 완화될 수 있다는 의미로, 현재 오는 10일까지 유효한 것으로 돼 있다. 학교의 경우 오는 21일까지 유효하다.     이에 따라, 이르면 11일부터 기업과 소매점 등 비즈니스를 대상으로 이 조치가 연장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또는, 업종에 따라 차등적으로 유지와 해제가 나뉘어질 가능성도 있다.     단, 뉴욕시의 경우 별도로 자체 마스크 의무화와 식당·체육관·엔터테인먼트 등 실내업소 입장시 백신 증명 의무화가 시행중인데, 이는 주정부와 별개로 시정부 결정에 따라 유지 또는 해제 여부가 정해진다.     4일 발표된 주 전역 하루 코로나19 감염률은 4.4%로 지난 1월 초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감염률이 30%까지 치솟은 데서 급격히 하락했다.     주 전역 입원은 5811명으로 전날보다 366명이 감소해 역시 하락세며, 하루 사망자는 110명이다. 일반적으로 입원과 사망 지표는 감염률에 후행하기 때문에 추후 더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뉴욕시 공립교 출석률도 상당히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교육국(DOE)에 따르면 공립교 출석률은 지난달 초 67%로 최저치를 기록한 후, 서서히 올라 지난 2일 88%를 나타냈다.       한편, 뉴욕시 하수에서 알려지지 않은 코로나 변이가 무더기로 검출돼 그 정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일 뉴욕타임스(NYT)는 연구진이 1년 반 넘게 코로나19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를 추적하다가 이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연구진은 2020년 6월부터 뉴욕시 하수 표본을 정기적으로 채취해 유전자 시퀀싱을 진행했는데, 새로운 돌연변이 형태를 보인 바이러스가 일부 폐수시설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난 것이다. 이 바이러스의 출처에 대해서는 연구가 진행중이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폐수로 바이러스를 실시간 추적한다고 공개했다.     이는 미 전역 19개주 400개 장소에서 폐수를 채취해 검사를 통해 코로나바이러스의 검출을 파악하는 것이다. 초기 자료에 따르면 최근 추출한 바이러스의 양이 15일 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폐수를 통한 바이러스 검사는 PCR 비강면봉 검사와 동일하며, 새로운 변이의 출현도 알아낼 수 있다.     장은주 기자 [email protected]뉴욕주 마스크 내주 마스크 증명 의무화 마스크 착용

2022-02-04

1월3일 시카고 실내업소 접종 증명 의무화 어떻게 하나

다음달 3일부터 시카고 시내의 식당과 주점, 피트니스 클럽 등 실내 영업 업소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을 해야 한다.     시카고 시청에 따르면 백신 접종 증명을 하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가 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발행한 흰색의 백신 접종 카드를 지참하거나 이를 사본으로 만드는 방법, 아니면 디지털로 저장한 것을 보여주는 것이 가능하다.     CDC 카드를 평상시 지참하고 다니는 것은 분실의 우려가 있어 쉽지 않다.     사본의 경우도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어서 보여줄 수 있지만 가장 편리한 방법은 휴대폰에 디지털 저장 후 필요할 때마다 보여주는 것이다.   이미 백신 증명을 해야 업소 입장이 가능한 뉴욕이나 L.A., 한국에서도 휴대폰에 저장된 백신 패스가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다.     디지털 저장을 위해서는 우선 백신을 맞은 의료 시설로부터 링크를 다운로드 받아야 한다. 월그린이나 CVS 약국에서 백신을 접종한 경우 해당 업체의 웹사이트에서 백신 접종 기록을 조회하면 링크를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본인 인증 과정을 거쳐야 한다. 링크를 받으면 이후 과정은 쉽다. 아이폰의 경우 최신 운영체계 버전을 사용하고 있으면 본인 전자지갑에 다운로드 하고 안면 인식이나 패스코드 입력 후 필요할 때 신속하게 꺼낼 수 있다.     안드로이드용 휴대폰도 유사한 방식으로 사용할 수가 있다.     한편 일리노이 주 보건국은 자체 웹사이트(idphportal.illinois.gov)를 통해 주민들이 백신 접종 기록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일리노이는 주법에 따라 각 의료기관의 백신 접종 기록을 보건국에 보고하도록 하고 있다.     웹사이트를 통해서 접종 기록을 확인한 뒤에는 COVID SMART Health Card를 통해서 디지털로 저장할 수도 있다.     Nathan Park 기자실내업소 시카고 시카고 실내업소 백신 접종 증명 의무화

202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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